유팡 젖병소독기 신제품, 수은 없는 UV-C LED 무엇이 다를까

유팡 젖병소독기 신제품, 수은 없는 UV-C LED는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다를까

유팡 젖병소독기 신제품에 새로운 UV-C LED 기술이 적용됐다는 소식이 9월 23일 공개됐습니다. 유아용품을 매일 세척하고 관리해야 하는 가정이라면 ‘UV-C LED’, ‘무수은’이라는 표현이 기존 젖병소독기와 실제로 무엇이 다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ams OSRAM 발표에 따르면 유팡의 프리미엄 젖병소독기 신제품에는 OSRAM OSLON UV 3535 UV-C LED가 적용됐습니다. 업체는 이 기술의 특징으로 콤팩트한 크기와 무수은 방식, 제품 내부에서의 유연한 배치 등을 제시했습니다. 뉴스와이어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UV-C LED가 들어갔다’는 사실과 ‘이 제품이 모든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UV-C LED에서 먼저 봐야 할 것은 ‘광원’

UV-C는 살균 목적으로 활용되는 자외선 영역입니다.

기존에도 UV를 이용한 젖병소독기는 있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의 핵심을 ‘자외선 살균이 처음 적용됐다’고 이해하면 맞지 않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UV-C를 만들어내는 광원에 LED를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ams OSRAM은 이번 제품에 들어간 LED가 콤팩트한 세라믹 패키지와 통합 유리 커버를 갖추고 있으며 설치면적이 작아 기기 내부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품 디자인을 크게 키우지 않으면서 필요한 위치에 광원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SMARTN

‘수은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번 발표에서 강조된 또 다른 특징은 무수은입니다.

UV-C를 발생시키는 방식 가운데 일부 기존 램프는 수은을 이용하지만 LED 방식은 수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UV-C LED 역시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입니다. 뉴스와이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수은’은 광원의 구성과 관련된 특징입니다. 이 한 가지 특징만으로 젖병소독기의 모든 성능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매일 사용하는 제품의 만족도에는 내부공간과 건조방식, 사용시간, 청소 편의성, 소음, 조작방법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UV-C LED라는 기술명만 보고 기존 제품보다 무조건 좋다고 판단하기보다 제품 전체 구성을 비교해야 합니다.

젖병소독기는 세척을 대신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육아가전을 처음 구입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제품이 어디까지 해주는가입니다.

‘소독기’라는 이름 때문에 사용한 젖병을 그대로 넣으면 세척부터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세척·건조·살균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제품 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젖병과 젖꼭지에 남아 있는 내용물은 사용하는 젖병과 소독기 제조사의 지침에 맞춰 먼저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분유나 음식물이 남은 상태에서는 단순히 UV-C를 조사한다고 해서 세척 과정이 대체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 육아에서는 살균기술의 이름보다 세척한 젖병을 얼마나 편하게 건조하고 관리할 수 있는가가 사용빈도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내부 크기는 가족마다 필요한 수준이 다르다

제품을 고를 때 ‘대용량’이라는 말에 끌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큰 제품이 모든 가정에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젖병을 몇 개 사용하는지, 젖병 외에 젖꼭지와 이유식 용기 등을 함께 관리할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부공간이 넓으면 여러 물건을 한꺼번에 넣기 편하지만 제품 자체의 설치공간도 커집니다.

주방 조리대에 둘 계획이라면 제품 폭만 확인하지 말고 문을 열고 닫을 공간과 위쪽 수납장 간격, 전원 위치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설치가 불편하면 결국 사용빈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젖병 외 용품을 넣을 때는 소재 확인이 먼저

젖병소독기를 구입하면 젖병뿐 아니라 아이가 사용하는 여러 용품을 함께 넣고 싶어집니다.

젖꼭지와 이유식 용기, 작은 식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동일한 살균·건조 방식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고온에 민감한 소재가 있을 수 있고 제조사가 권장하는 관리방법이 따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독기에 들어갈 크기인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물건의 제조사가 UV나 건조 방식 사용을 허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가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하기 쉬운지도 매일 사용에서는 중요하다

육아가전은 구입한 첫날보다 몇 달 뒤의 사용성이 중요합니다.

제품 내부를 얼마나 쉽게 닦을 수 있는지, 먼지나 물기가 쌓이는 부분은 없는지, 별도의 소모품이 있다면 교체주기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UV-C LED의 동작수명이 길다는 설명이 있더라도 기기 전체를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ams OSRAM은 이번 LED의 특징 가운데 긴 동작수명과 신뢰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MARTN

매일 젖병을 넣는 공간 자체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품 후기에서도 살균 성능만 찾기보다 실제 사용자가 내부 청소를 어떻게 하는지, 자주 불편하다고 말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신제품이라면 기존 제품과 무엇을 비교해야 할까

신제품이 나오면 ‘이전 모델보다 얼마나 좋아졌나’가 궁금합니다.

이때 기능 개수만 세기보다 내가 매일 사용하는 과정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젖병을 넣고 꺼내는 과정,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양, 건조와 살균에 걸리는 시간, 내부관리 방식, 조작 편의성 등을 기존 모델과 비교합니다.

가격 차이가 있다면 새로운 UV-C LED 적용이 자신에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도 따져볼 수 있습니다.

이미 사용 중인 젖병소독기가 불편하지 않은 가정과 처음 제품을 구입하는 가정의 판단은 당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술 이름보다 매일 사용할 조건을 보자

이번 유팡 젖병소독기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ms OSRAM의 UV-C LED를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콤팩트한 크기의 광원을 기기 내부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고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기술적인 특징입니다. 뉴스와이어

하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는 여기서 한 단계 더 확인해야 합니다.

살균방식뿐 아니라 건조와 내부관리, 필요한 용량, 설치공간, 자주 사용하는 육아용품의 소재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젖병소독기는 한번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육아기간 동안 반복해서 사용하는 가전입니다.

그래서 가장 새로운 기술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보다 우리 집에서 매일 편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실제 구매에서는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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