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대화 습관 7가지, 말은 적어도 회사에서 신뢰받는 사람의 공통점

직장 대화 습관 7가지, 말은 적어도 회사에서 신뢰받는 사람의 공통점

회사에서 신뢰받는 사람이 반드시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의 때마다 가장 많은 의견을 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이끄는 사람이 아니어도 동료들이 중요한 일을 맡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 필요한 말을 정확하게 하고, 자신이 한 말을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말 한마디가 업무가 됩니다. “확인하겠습니다”라는 말은 확인하겠다는 약속이고, “금요일까지 하겠습니다”는 일정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의 신뢰는 화려한 화술보다 평소의 작은 대화 습관에서 만들어집니다.

모르면 아는 척하지 않는다

업무 중 질문을 받았을 때 모른다고 말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마 그럴 겁니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보를 믿고 다른 사람이 업무를 진행했다가 틀린 것으로 확인되면 작은 대답 하나가 여러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신뢰받는 사람은 모르는 것을 분명하게 구분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확인해서 오후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당장은 답을 주지 못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

업무 요청을 받을 때 무조건 “네,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은 태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또 일을 받아놓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신뢰가 떨어집니다.

“오늘까지는 어렵고 내일 오전까지 가능합니다.”

이런 답변은 거절이 아니라 일정 조정입니다.

직장에서는 무조건 받아주는 사람보다 가능한 범위를 정확하게 말하고 실제로 지키는 사람이 함께 일하기 편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숨기지 말고 빨리 알린다

업무에서 실수는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수 자체보다 발견하고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감 당일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 해결할 시간이 없습니다. 반면 문제가 생긴 초기에 공유하면 동료나 상사가 대응할 수 있습니다.

보고할 때도 “문제가 생겼습니다”로 끝내기보다 현재 상황과 가능한 대응을 함께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 한 부분에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수정에는 두 시간 정도 필요하고 오늘 4시까지 다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문제와 해결 방향을 함께 전달하면 상대도 판단하기 쉽습니다.

없는 자리에서 한 말을 조심한다

회사에서 가장 빠르게 신뢰를 잃는 방법 중 하나가 뒷말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동료 흉을 보고 그 동료 앞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면 듣고 있던 사람도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내 이야기도 저렇게 하겠구나.’

불만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업무상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 당사자나 책임자와 해결하고, 단순한 험담이라면 굳이 퍼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입이 무거운 사람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모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달할 때 사실과 의견을 섞지 않는다

“거래처가 화가 났습니다.”

이 말만 들으면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거래처 담당자가 “일정이 늦어져서 곤란합니다”라고 말한 것이라면 ‘화가 났다’는 것은 전달자의 해석일 수 있습니다.

업무에서는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거래처에서 일정이 늦어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정 재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가 사실을 바탕으로 직접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약속일수록 지킨다

신뢰는 큰 프로젝트 하나로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자료 보내드릴게요.”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회의 끝나고 공유하겠습니다.”

이런 작은 말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작은 약속을 자주 잊는 사람은 중요한 일을 맡길 때도 불안감을 줍니다.

일정이 바뀌었다면 약속을 어긴 뒤 설명하는 것보다 미리 알려주는 편이 낫습니다.

감정과 업무를 분리해서 말한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화가 난 상태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해결해야 할 업무보다 감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도대체 왜 매번 이렇게 하세요?”

보다

“오늘 오전까지 받기로 한 자료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업무에 필요해서 1시까지 전달 가능한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는 편이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분명합니다.

감정을 참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업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순간에는 사람에 대한 평가보다 필요한 행동을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회사에서 신뢰는 결국 말과 행동이 맞을 때 생긴다

직장에서 말을 적게 하는 것은 단점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 정확하게 말하고, 모르는 것은 확인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숨기지 않고, 약속한 것은 지키는 사람이면 충분히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말을 많이 하면서 약속을 자주 바꾸는 사람보다 말수가 적어도 한 번 한 말을 지키는 사람이 함께 일하기 편합니다.

회사에서 신뢰받고 싶다면 말을 더 잘하려고 애쓰기 전에 오늘 자신이 한 말을 돌아보는 것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확인하겠습니다”라고 했다면 확인했는지, “내일까지 보내겠습니다”라고 했다면 보냈는지, 문제가 생겼다면 필요한 사람에게 제때 알렸는지 말입니다.

결국 직장 대화 습관의 핵심은 멋있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내 말을 믿어도 되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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